검은 돌(الحجر الأسود al-Ḥajar al-Aswad, سنگ سیاہ Sang-e-Sayah)은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 마스지드 알 하람의 한가운데에 있는 고대 석조 건축물인 카바 동쪽 구석에 있는 돌이다. 무슬림 전통에 따르면, 이 돌은 아담과 하와 시절부터 있던 것으로, 무슬림들은 이를 이슬람의 대표적 유물로 숭배한다.이슬람이 번성하기 전부터 신성하게 여겨졌다고 하며,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첫 계시를 받기 5년 전인 605년에 카바의 벽에 그대로 넣어졌다고 한다. 그 이후 수 많은 조각으로 계속 쪼개졌으며 지금은 카바 옆 부분에 은틀 안에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