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포르투갈어: São Paulo, 문화어: 싼빠울로)는 브라질 남부 상파울루주의 주도이다. 브라질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면적은 1,523.0 km², 인구는 11,150,249명(2008)이다. 브라질 최대의 도시이며, 브라질 뿐 아니라 남아메리카와 남반구 전체에서 가장 큰 세계적인 도시이다. 주변은 커피 재배의 중심지로, 커피 거래로 발전하였으며, 오늘날에는 각종 상공업이 발달한 브라질 경제의 중심지이다. 지명은 포르투갈어로 사도 바오로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