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月出山)은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 사이의 산이다. 1973년 1월 29일에 도립공원으로, 1988년 6월 1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황봉(809m)이고 구정봉, 사자봉, 도갑봉, 주거봉 등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면적은 56.1km2에 암석 노출지와 급경사 계곡이 많아 생태계가 풍부하게 유지되기 어려운 조건이지만, 식물 약 700종, 동물 약 800종이 서식하고 있고, 오랜 세월 암석 지형에 적응해 온 생태적인 독특성과 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재하고 있다.《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신라시대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 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불렸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