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클리오(그리스어: Ηράκλειο, 베네치아어: Candia 칸디아)는 그리스 크레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크레타주의 주도이다. 또한 그리스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하다.이 도시의 이름은 헤라클레이온(Ἡράκλειον)이라 쓰기도 하는데, 고대 그리스어와 카타레부사의 표기이다. 수백년 동안 이 도시는 칸디아(Candia)로 불렸는데, 이전 그리스어 명칭인 '칸닥스'(Χάνδαξ) 또는 '칸다카스'(Χάνδακας)에서 차용한 베네치아어 표기이며, 또 이 말은 아랍어 rabḍ al-ḫandaq에서 나온 말이다. 칸디아의 영어식 표기인 '캔디'(Candy)는 프랑스어에서 온 말로, 도시 칸디아나 크레타 섬 전체를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