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트 궁전(러시아어: Дворец Советов, Dvorets Sovetov)은 1930년대 말에서 1940년대 초 소련 모스크바에서 건설하던 초고층 건물이다. 지상 100층, 415m로 추진하던 건물로 본래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이 있던 자리를 1931년 폭파철거한 뒤, 건설하려 했으나 1939년 2차 세계대전으로 폭격을 맞아 공사가 중단되었고, 이후 끝내 공사를 다시 시작하지 못했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된 후 해당 자리에는 철거되었던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이 재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