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홍조단괴 해빈(牛島 紅藻團塊 海濱)은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2215-5등 7필지의 지선에 인접한 공유수면일대이다.서빈백사로도 불린다. 우도의 해안가에 발달한 홍조단괴 해빈은 우도 해안일대의 홍조류가 단괴된 것으로 길이가 약300m, 폭이 약15m 이며 이 지역에 분포하는 흑색의 현무암과 매우 대조적인 모습은 시각적으로도 조화된 색대비를 보여준다. 과거에는 "산호사 해빈"으로 잘못 알려져 왔으나, 최근 해빈 퇴적물을 이루는 주된 구성요소 90%이상이 홍조단괴임이 밝혀졌다.외국에서는 미국의 플로리다, 바하마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홍조단괴가 보고되고 있으며, 주로 암초주변에서 관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