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평원 전투(Battle of the Plains of Abraham) 또는 퀘벡 전투(Battle of Quebec, 프랑스어: Bataille des Plaines d' Abraham, Premiere bataille de Quebec)는 7년 전쟁(북미에서는 프렌치 인디언 전쟁)의 중추가 되는 전투이다. 1759년 9월 13일에 퀘벡 요새 밖에 있는 아브라함 평원에서 영국 육해군과 프랑스 육군의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원래 이곳은 아브라함 마틴이라는 농민이 땅을 소유하고 있었고, 이 전투의 이름의 유래가 된 것이다. 이 전투는 양군 모두 1만명 미만의 부대가 투입되었지만, 이후 캐나다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고, 누벨프랑스의 운명을 결정지었다는 점에서 북아메리카에서 벌어진 영국과 프랑스 두 나라의 전쟁에서 최대 고비가 되었다.3개월에 걸친 영국의 포위 작전에서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전투는 약 1시간 정도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