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크릭 전투(Battle of Wilson's Creek) 또는 오크 힐스 전투(Battle of Oak Hills)는 남북 전쟁 초기 1861년 8월 10일에 미주리주 스프링필드 근처에서 북군과 미주리 주 방위군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이것은 미시시피 강 서부 지역에서 벌어진 최초의 주요한 전투이며, “서부의 불런”이라고 부르는 말도 있다.나다니엘 라이언 준장의 서부군은 스프링필드에 숙영을 했고, 벤자민 맥컬록 준장이 지휘하는 남군이 접근하고 있었다. 8월 9일, 양군은 각각 적에 대한 대응 작전을 세웠다. 8월 10일 오전 5시경 라이언 준장과 프란츠 시겔 대령이 지휘하는 두 부대가 스프링필드에서 남서쪽으로 19km 떨어진 윌슨 크릭에서 남군을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