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전투(Battle of Baltimore)은 미영 전쟁 중인 1814년 9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영국군 육해군 합동군과 미합중국군 사이 벌어진 전투이다. 미합중국군은 영국군의 맹공을 잘 견뎌내며, 철수시켰으며 미영 전쟁을 끝내게 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 싸움은 특히 영국 해군의 함포 사격을 25시간 견뎌낸 맥헨리 요새의 수비대와 폐허 속에서 요새에 휘날리는 성조기를 보고 감동한 프랜시스 스콧 키가 지은 시 ‘별이 박힌 깃발’(The Star-Spangled Banner, 星條旗)로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