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일본어: 靖國神社/靖国神社 야스쿠니진자[*], 문화어: 야스구니 진쟈) 또는 조슈 신사(일본어: 長州神社 초슈진자[*])는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황궁 북쪽에 있는 신사로, 주변국 침략을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군인들을 신(영령)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총면적 93,356m2로 일본에 있는 신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영미권의 언론에서는 ‘전쟁 신사(war shrine)’란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1869년(메이지 2년), 침략 앞잡이의 넋을 달래기 위해 설립한 도쿄쇼콘자(일본어: 東京招魂社 토쿄쇼콘자[*])가 그 전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