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다(독일어: Fulda)는 독일 중부 헤센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64,177(2009).베저 강의 지류인 풀다 강 연안의 분지에 위치한다. 프랑크푸르트 동북쪽 106km, 카셀 남쪽 100km 떨어진 지점의 헤센 주 동부에 있는 오래 된 도시이다. 744년 보니파시오의 제자 스트루미오가 세운 베네딕토회 수도원이 건설되면서 이어진 도시이며, 이후 수도원령이 형성되어 수도원장이 일대를 통치하고 주교가 되었다. 1802년 주교령이 해체되었고, 1815년 헤센 카셀 방백령에 귀속되었다. 1829년 가톨릭 교구가 재설정되었다. 중세 시대의 건물이 남아 있으며, 대성당에는 보니파시오의 무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