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역(加山-團地驛)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경부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전철역이자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의 환승역이다.수도권 전철 개통 당시에는 역 일원이 영등포구 가리봉동(1980년 구로구에 편입)에 속하여 있었기 때문에 처음 역명은 가리봉역(加里峰驛)이었으며, 1995년 행정 구역 변경으로 일대가 금천구 가산동으로 분할된 이후에도 이 역명은 유지되었으나, 역 일원의 환경이 재래식 산업단지에서 디지털 정보통신 산업 중심지로 변화함에 따라 2005년 7월 1일에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역명이 바뀌었다.7호선 승강장의 경우, 암반을 뚫어 건설하였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벽과 승강장이 인공 암석으로 되어있었으나, 지하 동굴형 인테리어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에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