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크로체 성당(이탈리아어: Basilica di Santa Croce, 성 십자가 성당)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프란치스코회의 주요 교회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소 바실리카이다. 산타 크로체 광장에 있으며, 피렌체 대성당에서 남동쪽 800m 거리에 있다. 성당의 자리로 선택된 첫 자리는 피렌체 성벽 외각의 습지대였다. 미켈란젤로, 갈릴레오, 마키아벨리, 시인 포스콜로, 철학자 젠틸레, 작곡가 로시니 같은 이탈리아의 가장 저명한 이들이 묻힌 곳이기도 하며, 이를 통해 이탈리아 영광의 교회 (Tempio dell'Itale Glorie)로도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