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포지(Valley Forge)는 미국 독립 전쟁 중인 1777년에서 1778년 사이에 대륙군이 동계에 주둔한 곳으로 필라델피아에서 북서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하고 있다. 그때까지 대륙회의의 개최 장소이자, 실질적인 수도의 역할을 했던 필라델피아가 영국군에 점령당하고, 그 겨울 조지 워싱턴 장군은 가장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지만, 군대 재교육을 활성화시키는 시기가 되기도 하였다. 1778년 프랑스가 미국과 동맹을 맺고 참전한 해지만, 이후 몇 년 동안 미국 독립 전쟁은 지리한 소모전 양상을 보였다. 굶주림과 질병 그리고 동상으로 1778년 2월말경에는 거의 2,500명의 미합중국 군인들이 사망했다.